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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메인터넌스(오일류에 대해....)

달기지 수문장 2023. 11. 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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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자동차 관리중 제일 중요한 오일류관리에 대해 포스팅해봅니다. 사람으로 비교하면 혈액과 같은 오일류관리는 차량 수명과 안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케어에 만전을 기해야합니다.

내 차의 최상컨디션 관리를을 위한 자동차 오일 관리방법

차량의 핵심 부품들을 원활하게 움직이게 하는 자동차 오일. 에디터H 또한 지난주에 엔진오일을 교체했답니다.그런데 많은 분들이 잘 알고 있는 엔진오일 외에도 다양한 오일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그래서 오늘은 차량 운행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자동차 오일 4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자동차 구매 후 보닛을 열어 엔진룸을 확인하지 않는 운전자분들이 꽤 많을 거라 생각되요. 에디터H 또한 1년에 보닛을 여는 상황이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이니 말이에요~ 아무리 차에 대해 잘 몰라도 오늘 소개해 드릴 자동차 오일 4가지는 주기적인 교체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운전자가 잘 모르지만 중요한 자동차 오일 4가지를 에디터H와 파헤쳐 볼까요?

아참! 제조사별로 오일 게이지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제조사 매뉴얼을 참고해 주세요!



내 차의 혈액 역할을 하는 “엔진오일”


자동차 유지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관리 요소 중 하나는 엔진입니다. 엔진이 심장이라면 엔진오일은 혈액과 같은 역할을 하죠. 엔진오일은 엔진 내부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윤활, 냉각, 세척, 밀봉, 방청까지 수많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매우 필수적이에요. 만약 엔진오일을 제시기에 교체하지 않으면 오염된 엔진오일이 엔진 내부에 눌어붙으면서 엔진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니 벌써부터 무섭네요. 자! 그럼 우리는 미리 점검 방법과 교환주기를 파악해서 이런 상황이 오지 않도록 해볼까요?

1. 엔진오일 점검 방법
1) 안전하고 평탄한 노면에 차를 주차하고 주차브레이크를 작동시켜 놓기(시동을 반드시 꺼야해요.)
2) 엔진을 끄고 엔진 바닥으로 오일이 가라앉을 때까지 약 5분 정도 기다리기
3) 엔진오일 레벨 게이지를 뽑아 깨끗한 헝겊으로 닦은 후 다시 끼우기
4) 엔진오일 레벨 게이지를 다시 뽑아 오일 레벨이 “H”와 “L”사이에 있는지 점검하기(이때 오일 레벨이 “L”아래에 있으면 엔진 상부에 있는 오일 주입구 캡을 열고 부족한 오일을 보충해주세요.)
5) 오일 주입구 캡은 반드시 “따닥” 하는 소리가 2~3번 날 때까지 손으로 잠그기

2. 엔진오일 교환주기
엔진오일의 교환주기는 주행기간 기준으로 1년, 주행거리 기준으로는 약 5,000km~10,000km 사이에 교체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어요. 하지만 운전 습관에 따라 엔진오일 소모량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교환주기가 짧을수록 내 차 엔진을 오래 사용할 수 있겠죠?

3. 엔진오일 표기 가이드
엔진오일을 구매하셨다면 아마 제품 외부에 10W-30, 0W-20과 같은 문구를 보셨을 것 같아요. 엔진오일의 점도는 미국 자동차 엔지니어 협회(SAE) 기준에 따라 숫자로 분류되는데 10W-30이라고 표기된 엔진오일을 예로 들자면 앞에 위치한 숫자는 겨울철 시동성과 관련이 있어요. 뒤에 위치한 숫자는 고온에서의 점도를 나타내며 엔진오일의 성격을 뜻한다고 해요. 30을 기준으로 20은 묽은 성질, 40은 점도가 높다는 것을 뜻하죠. 점도가 묽은 20으로 표기된 엔진오일은 연비가 좋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차의 순발력이 좋아지지만 오래된 차의 경우 진동이 증가할 수 있어요. 점도가 높은 40 엔진오일은 고성능 차량이나 고속주행이 잦은 차량에 적합해요



변속기 성능을 유지시켜주는 “미션오일”

자동차에서 미션오일은 운전자들에게 생소한 오일 중 하나에요. 에디터H 또한 아직 미션오일을 교환해본적이 없네요. 하지만 차량의 구동과 성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변속기며, 변속기가 고장 나면 자동차의 엔진이 아무리 훌륭하고 건강하더라도 자동차는 달릴 수 없게 되죠. 변속기 또한 다른 부품과 마찬가지로 내구성과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오일을 첨가해요~ 내 차의 변속기를 위한 미션오일 점검 방법과 교환주기는 어떻게 될까요?
1. 미션오일 점검 방법
1) 안전하고 평탄한 노면에 차를 주차하고 시동 켜기(시동을 반드시 꺼야해요.)
2) 브레이크 페달을 밟은 상태에서 변속레버를 P에서 D까지, D에서 P까지 놓은 후 기어를 P에 놓기
3) 보닛을 열고 빨간색으로 된 미션오일 게이지를 찾았다면 고리를 잡아당기기
4) 고리를 잡아당겨 깨끗이 닦은 후 다시 끝까지 꽂아 넣어 “F”와 “L” 사이에 있는지 확인하기 (“F”에 가까울 경우 오일이 넘칠 수도 있으면 “L”에 가까울 경우 오일이 부족할 수 있어요~)
5) 마지막으로 묻어 나온 엔진오일 색을 확인하기! (빨간빛이라면 양호, 짙은 빨간색에 쇳가루가 보인다면 보통, 짙은 갈색빛에 이물질이 보이면 교체해주세요)
2. 미션오일 교환주기
미션오일은 대체적으로 교환주기가 긴 편이에요.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로는 50,000km이지만, 한국석유관리원의 연구에 의하면 미션오일은 100,000km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고 밝혀졌다고 하네요. 정답은 없겠지만 내 차의 완벽한 컨디션을 위해서는 적당한 때에 점검을 받아 교체하는 것이 좋겠죠?
운전자를 위한 “브레이크 오일”

브레이크 오일은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오일이에요. 브레이크 오일은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유압에 의해 브레이크를 작동하게 하는 기능을 하죠. 자동차에서 운전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벨트와 더불어 중요한 브레이크, 그리고 이 브레이크 성능과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브레이크 오일이에요!
브레이크 오일 부족으로 브레이크 패드에 압력을 100% 전달하지 못하면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현상인 “페이퍼 록”이 발생된다고 해요. “페이퍼 록”은 브레이크 오일 교환주기가 늦었을 때 발생하는데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면 주행 중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으니 반드시 교환주기에 맞춰 점검 및 교환하는 것이 좋겠죠? 그럼 브레이크 오일의 점검 방법과 교환주기도 알아봐야겠네요.
1. 브레이크 오일 점검 방법
1) 안전하고 평탄한 노면에 차를 주차하고 주차브레이크를 작동시켜 놓기(시동을 반드시 꺼야해요.)
2) 보닛을 열어 브레이크 오일 탱크의 위치를 확인하기(보통 핸들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요~)
3) 오일 탱크의 마개를 시계방향으로 돌려서 열어주기
4) 탱크 내부의 빨간색 망에 이물질이 끼어 있는지 확인하기(탱크 마개 안쪽으로 그물망이 있는데, 이것은 이물질이 탱크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요.)
5) 오일의 양을 확인하기(Max와 Min 사이에 위치하면 적합해요.)
2. 브레이크 오일 교환주기
자동차 브레이크 오일 교환주기는 일반적으로 40,000km로 명시되어 있지만 차종, 주행 스타일, 주행 환경에 의해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제조자 매뉴얼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보통 30,000km~40,000km 주행했을 때 점검해서 교체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아요. 브레이크 오일은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수분 흡수력이 덜 한 dot3 또는 dot4를 사용해요.
운전대를 책임지는 “스티어링 휠 오일”

운전자들이 스티어링 휠을 돌려 바퀴를 움직일 수 있는 건 스티어링 휠을 돌리는 힘 때문이 아니라 자동차의 장치의 도움을 받기 때문이죠. 과거에는 오직 팔 힘으로만 자동차의 방향을 바꿔야 했지만 최근에는 유압이 적용된 파워 스티어링 휠이 개발되면서 작은 힘으로도 쉽게 운전대를 조작할 수 있게 되었죠.
파워 스티어링 휠의 원리는 엔진과 벨트로 연결된 펌프의 유압으로 조향을 보조해 주는 것인데, 따라서 스티어링 휠 오일에 문제가 있거나 부족하면 운전자의 핸들이 뻑뻑해지거나 무거워졌다고 느끼게 되요. 만약 이를 무시하고 계속 운전한다면 오일펌프도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관리 및 교체를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아요.조금 생소할 수 있는 스티어링 휠 오일의 점검방법과 교환주기도 함께 알아봐요~
1. 스티어링 휠 오일 점검 방법
1) 안전하고 평탄한 노면에 차를 주차하고 주차브레이크를 작동시켜 놓기(시동을 반드시 꺼야해요.)
2) 핸들을 좌우 끝까지 돌렸다가 타이어가 중앙에 오도록 핸들 위치를 고정시키기
3) 파워스티어링 휠 오일 저장탱크 표면에 표시된 “Max”와 “Min” 사이인지 점검하기 (이때 엔진 냉각 시 점검한다면 “COLD” 10~15분 주행 후 점검한다면 “HOT”을 참고하세요.)
4) “MIN”이하일 경우 “MAX”까지 오일을 보충하고, 보충 후 시동일 걸린 상태에서 핸들을 좌우로 돌려 오일량의 변동 유무를 확인하기
2. 스티어링 휠 오일 교환주기
스티어링 휠 오일의 경우 약 50,000km의 교환 주기를 가져요. 또한 정상적인 스티어링 휠 오일의 색깔은 다홍색에 가까운 주황색이지만 오랜 기간 사용하면 아무리 실링이 되었다 하더라도 기어의 마모로 인한 쇳가루, 이물질들이 생길 수 있으니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오일색이 갈색으로 변하고 이물질이 있다면 오일을 교체해 주시는 것이 좋아요.

마치며, 모든 오일의 교체 시기는 차 종류와, 주행 환경, 운전습관에 따라 달라 더 빨리 교환되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제조사 매뉴얼을 참고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오늘 엔진오일 외에 미션오일, 브레이크오일, 스티어링 휠 오일의 중요성을 깨달은 것 같네요. 잠깐이라도 시간을 내어 내 차의 오일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요?

출처: https://shop.hyundai.com/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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